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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어·송어 냉장창고 재고, 8월 말 사상 처음 6만 톤 아래로…역대 최저치

일본 농림수산성이 10월 3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6년 8월 말 기준 일본 냉장창고의 연어·송어 재고가 사상 처음으로 6만 톤 아래로 떨어져 7월에 막 세운 역대 최저치를 갱신했다. 같은 기간 수산물 전체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8% 감소했다.

일본 도쿄——2026년 8월 말 기준 일본 냉장창고에 보관된 연어와 송어 재고 총량이 사상 처음으로 60,000톤 아래로 떨어져, 해당 품목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불과 한 달 전인 2026년 7월에 막 기록한 저점 기록을 깬 수준이다. 전문 수산 매체 《수산경제신문》이 일본 농림수산성 수산냉장보관통계를 토대로 한 분석에 따르면, 재고 감소는 일본 주요 냉장창고 시설로의 원료 유입이 계속 줄어든 것을 반영한다.

일본 농림수산성이 2026년 10월 3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6년 8월 말 기준 일본 주요 냉장창고의 수산물 총 보관 잔고는 766,420톤으로 2025년 동월 대비 8% 감소했다. 이 가운데 2026년 8월 한 달 입고량은 203,784톤, 상업 채널로의 출고량은 231,837톤으로 재고가 순감소했다. 냉동수산물 보관 잔고는 625,466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했다. 전체 재고 축소 속에서 연어·송어 합산 품목이 사상 최저 재고 하한을 밑돌면서 가장 주목받는 항목이 됐다.

재고 축소는 일본 연어·송어 공급망의 중요한 시점에 발생했다. 일본 국내에서는 홋카이도 가을연어(추연어)의 입항 및 어획량이 계속 부진해 국산 신선품과 냉동품 원료의 확보 가능 수량이 제한됐다. 해외에서는 수입 단계가 계속 물류 마찰과 구매 비용 상승에 직면했다. 일본 수산 전문 상사 스이켄(Suiken)이 발표한 2026년 11월 시황 보고서에 따르면, 수입 화물 입항 지연이 2026년 10월 한 달 내내 해소되지 않았고 동시에 산지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스이켄은 또한 대서양연어와 송어 가공품에 뚜렷한 공급 부족이 발생해 많은 바이어가 통상적인 구매 계획대로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2026년 11월 후반에 추가 컨테이너가 입항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연말 수요를 충당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다.

재고 소진은 수입업체, 도매업체, 2차 가공업체 간의 원료 확보 경쟁을 부추기고 있으며, 선구매로 현물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번 재고 부족은 냉동 절단품과 필레, 초밥 및 사시미용 가공품, 그리고 소매·외식 채널을 겨냥한 조리 제품 등 핵심 품목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일본 국내 도매 및 소매 가격의 실제 흐름은 해외 컨테이너 입항 속도, 국산 가을연어 어획 실적, 소비자의 가격 수용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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