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새 시즌 명태 어획량 확대 계획… 연육 생산이 계속 성장 엔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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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새 시즌 명태 어획량 확대 계획… 연육 생산이 계속 성장 엔진 될 듯
2025년 명태 "A시즌" 기간 러시아의 해상 연육(surimi) 생산이 업계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었다. 2026년을 앞두고 러시아는 주요 어장인 오호츠크해에서 계속 힘을 쏟을 계획이며, 어획량은 약 88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명태 어획자 협회(PCA)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오호츠크해 명태 "A시즌"은 1월 1일에 시작되어 4월 10일까지 이어진다. 협회는 이번 시즌 명태 어획량이 87만~88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2025년 실제 어획량 84만 6,100톤보다 소폭 높은 수준이다.
러시아 측은 내년 명태 어기에서도 계속 "심가공 제품" 생산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화 개조를 거친 선단은 연육 등 정밀 가공 제품을 포함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에 더 많이 투입될 것입니다."라고 러시아 명태 어획자 협회 회장 알렉세이 부글락(Alexey Buglak)이 성명서에서 밝혔다.
지난 2025년 "A시즌"에서 해상 연육 생산은 업계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6% 급증해 4월 10일 기준 누적 생산량이 4만 1,400톤에 달했다.
2026년 오호츠크해 명태 총허용어획량(TAC)은 약 100만 톤으로, 이 중 캄차카-쿠릴 소구역이 28만 3,400톤, 서캄차카 소구역이 36만 4,400톤, 북오호츠크해 소구역 역시 36만 4,400톤이다.
올해 11월 16일 기준 러시아의 오호츠크해 명태 누적 어획량은 약 88만 2,000톤으로 총허용어획량의 88%를 차지했다. "올해 말까지 오호츠크해 TAC 활용률이 93%에 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부글락은 덧붙였다.
다만 러시아 수산 과학 연구기관의 연구진은 상업용 명태 자원이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우리는 명태 자원의 높은 풍부도 시기에서 상대적으로 정상적이지만 더 이상 고생산이 아닌 단계로 점차 이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러시아 수산·해양학 연구소(TINRO) 소장 알렉세이 바이타류크(Alexey Baitalyuk)가 성명서에서 지적했다.
명태는 러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상업 어업 자원으로, 전국 연간 총어획량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2024년 러시아 명태 어획량은 사상 최고치인 199만 8,000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2025년 러시아 명태 어획량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러시아수산업협회(VARPE)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24일 기준 전국 각 어장의 명태 총어획량은 200만 2,000톤에 달해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다.
러시아의 2025년 명태 총허용어획량(TAC)은 246만 톤으로, 이 중 오호츠크해에 115만 5,000톤, 서베링해 할당량은 77만 5,200톤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해상 가공 능력의 향상과 수출 시장의 확대에 따라 러시아는 연육 등 고부가가치 명태 제품의 산업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명태 어업의 중요한 성장 지지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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