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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유로 규모 H2BLUE 프로젝트 출범, 카나리아 제도와 아조레스 제도에서 수소 동력 양식 장비 실증 예정

EU H2BLUE 프로젝트가 10월 14일 브뤼셀에서 출범했다. 카나리아 제도 해양 플랫폼이 조정하고 17개 파트너가 참여하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지역간 혁신 투자 계획으로부터 700만 유로를 지원받아 3년간 진행된다. 카나리아 제도와 아조레스 제도에서 수소 동력 양식 장비를 테스트하고, 수소 생산 부산물인 산소를 육상 양어장에 재활용할 계획이다.

EU의 "양식 및 어업 가치사슬 탈탄소화를 위한 그린 수소 통합"(H2BLUE) 프로젝트가 10월 14일 브뤼셀에서 착수 회의를 열고, 유럽 연구진과 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카나리아 제도 해양 플랫폼(PLOCAN)이 조정하며 스페인, 포르투갈, 불가리아의 17개 파트너가 참여해 대서양 섬 지역에 재생 수소 솔루션을 배치한다. 지원 금액은 700만 유로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지역간 혁신 투자 계획에서 나오며 유럽혁신위원회 및 중소기업집행기관(EISMEA)이 관리한다. 프로젝트 측이 제시한 목표는 탄소 배출을 일반 선박용 디젤 대비 최대 80%까지 줄이는 것이다.

H2BLUE는 3년간 진행되며, 개별 기술 실험이 아닌 엔드투엔드 가치사슬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향후 36개월 동안 카나리아 제도와 아조레스 제도에서의 실증 활동은 수소 순환의 각 단계를 해상 작업과 직접 연결한다.

육상에서는 연안 거점에 시범 그린 수소 생산·충전소와 현지화된 수소 생산 시스템을 설치한다. 해상에서는 기술팀이 해상 양식 서비스 선박에 20킬로와트 연료전지 동력 장치를 통합하고, 급이 작업에 사용되는 수소 동력 보조 시스템을 테스트한다.

프로젝트는 순환 활용도 공정에 포함한다. 수소 생산 과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산소를 포집해 육상 양어 시설에 재사용함으로써 운영 효율을 높이고 낭비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 같은 설명은 Consulta Europa가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나왔다.

현지 적용을 지원하기 위해 H2BLUE는 지역 중소기업과 직접 연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을 제공하고, 현지 기업이 수소 솔루션을 도입하고 복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착수 회의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표는 유럽 최외곽 섬들이 유럽 전역의 연안 커뮤니티를 위해 확장 가능한 청정에너지 모델을 시험하는 "살아있는 실험실"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착수 회의를 마친 뒤 기술팀은 스페인 그란카나리아섬과 라팔마섬, 포르투갈 아조레스 제도에서 입지 타당성 및 엔지니어링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보다 광범위한 시장 적용을 준비하기 위해 지역 혁신 네트워크를 정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