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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년 내 근해 어선 40% 감축 계획…중국 '불법조업'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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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년 내 근해 어선 40% 감축 계획…중국 '불법조업' 단속 강화

한국 해양수산부가 최근 2026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수산업 구조를 전면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근해·연안 어선 규모 40% 감축,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단속 강화가 포함되며, 2030년까지 수산물 수출액을 40억 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5년간 어선 40% 감축, 노후 선박 집중 폐선

한국 당국은 근해·연안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기후변화로 회유 경로가 북상하면서 어장 면적이 뚜렷하게 줄어 현재 어선 규모가 "자원 수용력을 크게 초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2026년 수산업 구조개혁 방안을 시작으로 5년 내 어선 수를 40% 감축할 계획이며, 주로 노후·소형 선박의 퇴역·폐선을 가속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한국 어선의 약 41%가 선령 21년을 초과했고, 어선의 약 80%가 총톤수 5톤 미만으로 생산 효율, 재해 대응 능력, 친환경 성능 모두에서 뚜렷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어업에서 이탈하는 선주와 어민에게 재취업 지원과 소득 보장을 제공하고, 업계에 남는 사업자에게는 통합과 규모화 경영을 장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한 "근해 및 연안 어선 갱신 기금"을 조성해 국가 및 공공 금융기관이 신조 선박 금융의 최대 90%를 부담할 수 있도록 하여 산업의 세대교체를 촉진할 계획이다.

양식업 정책 전환: 심해 및 스마트화 방향으로

한국 당국은 최근 빈발하는 "해양 열파" 재해로 연안 양식업이 입은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양식 정책도 조정할 계획이다.

새 정책은 동해 및 심해 수역의 안정적인 양식 구역 개발에 중점을 두고, 디지털 모니터링, 자동 급이, 환경 센싱 기술을 통해 기후 리스크를 줄이는 "스마트 양식 시스템"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생산·가공·연구·교육을 하나로 통합한 혁신 시범단지를 조성해 고부가가치 양식 품종의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수출 목표 40억 달러, 김·참치·패류가 중점

한국의 현재 수산물 수출액은 약 30억 달러이며, 정부는 2030년까지 이를 40억 달러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국 해양수산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한국 수산물 수출량(김 제외)은 59만 6천 톤, 수출액은 16억 달러로 주요 수출 대상국은 중국, 일본, 미국, EU이다.

그중:

  • 건조·가공 김은 여전히 수출의 핵심으로, 2025년 수출액은 12억 달러에서 15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 참치 수출은 약 5억 달러로, 필렛 가공 확대와 국제 인증 지원을 통해 고급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 굴과 전복은 향후 중점 육성 수출 품목으로 지정되었다.

국내 유통 체계와 관련해 서울 정부는 온라인 도매 및 직거래 플랫폼을 확대하고, 자동 등급 분류 기술을 활용해 거래 효율을 높이고 유통 비용을 낮추는 "선상 경매 시스템"을 시험할 계획이다.

중국 '불법조업' 단속 강화, 최고 벌금 3배로

한국 해양수산부는 계획에서 2026년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명확히 밝혔다.

구체적 조치로는:

  • 단속 방식 전환: "퇴거 위주"에서 "체포 및 형사처벌"로 격상;
  • 벌금 상한 인상: 현행 3억 원(약 21만 달러)에서 10억 원(약 70만 달러)으로 인상;
  • 처벌 조항 신설: 밀폐 어창에 어획물을 숨기는 등 은밀한 조업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 이중 제재 메커니즘: 한국 국내 처벌 후 사건을 중국 당국에 이관해 위법자가 양국의 처벌을 받도록 함.

또한 한국은 수입 수산물 이력추적제를 도입해 불법조업과 관련된 수산물의 국내 시장 반입을 금지할 예정이다.

감시 측면에서는 위성 시스템, 드론 순찰 및 대형 어정선의 원양 승선 검사 제도를 통해 배타적 경제수역 및 공해 수역에 대한 단속 범위를 확대한다.

분석: 한국 수산업 개혁, 역내 연쇄 반응 촉발할 수도

이번 수산업 개혁은 한국 수십 년 만의 가장 급진적인 구조 조정 중 하나이다. 과잉 어획 능력을 줄이고 심해 양식과 수출 업그레이드를 추진함으로써 한국은 "기후변화+무역 경쟁"의 이중 압력 속에서 해양 경제 구조를 재정립하려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한국이 서해와 동해 해역에서 단속을 강화함에 따라 중·한 수산업 마찰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대규모 어선 퇴역은 지역 어업 공동체에 고용 압박을 초래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2026년은 한국 정부가 "해양 정책 체계 전면 시행의 원년"으로 보는 해로, 수산업 개혁 성과는 동북아 해양 질서와 역내 수산물 시장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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