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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을연어 회유량 1989년 이후 최저로 추락, 홋카이도 연안 어획량 전년 대비 41.4% 감소

일본 수산연구교육기구가 10월 16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9월 30일까지 전국 가을연어 누적 회유량은 239만 마리에 그쳐 전년 대비 32% 감소했으며 1989년 이후 같은 기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홋카이도 연안 어획량과 어획금액도 동반 하락한 반면 마리당 평균 가격은 뚜렷하게 상승했다.

일본 수산연구교육기구(FRA)가 10월 16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9월 30일까지 일본 전국 가을연어(Oncorhynchus keta) 누적 회유량은 239만 마리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으며, 1989년 이후 해당 통계 기간의 동기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1989년부터 2025년까지 역사적 평균의 12%에 불과하다.

지역별로 보면 홋카이도에 9월까지의 회유 기록이 거의 전부 집중되었다. FRA 데이터에 따르면 태평양 측, 일본해 측, 오호츠크해를 포함한 각 해역의 회유량이 모두 해당 통계 기간의 역사적 최저치를 기록했다. 혼슈에서는 약 600마리만 기록되었으며, FRA는 혼슈의 회유는 통상 10월 이후에 집중기에 접어든다고 밝혔다.

회유량 감소와 함께 어체 규격도 작아지고 있다. 홋카이도에서 어획된 가을연어의 평균 체중은 2.82kg으로 2025년의 2.99kg보다 낮아 199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3년생, 4년생, 5년생 어류의 내유량도 각각 1994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홋카이도가 10월 16일 발표한 공식 통계는 보다 최근의 상업 데이터를 제공한다. 10월 10일까지 홋카이도 연안 누적 어획량은 2,309,877마리로 2025년 동기 수준의 58.6%, 즉 전년 대비 41.4% 감소했다. 최초 거래 총액은 약 7,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4% 감소했다. 마리당 평균 가격은 32.91달러로 전년 동기 24.24달러 대비 동일 환율 기준으로 35.8% 상승했다.

홋카이도 내부의 지역 차이도 뚜렷하다. 일본해 측 연안 어획량은 전년 동기의 24.2%에 그친 반면, 에리모 이동(以東) 지역은 2025년 수준을 소폭 웃돌았다.

국내 공급 감소는 생연어 가공업체, 냉동제품 제조사 및 연어알(いくら) 생산업체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으며, 일본의 치어 부화 및 방류 사업이 충분한 친어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도 더욱 절박해졌다. FRA가 발표한 데이터는 이번 감소를 단일 원인으로 귀인하지 않았으며, 해수온 변화, 치어 생존율 및 번식 성공률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과학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의 남은 기간은 여전히 길며, 최종 결과는 10월과 11월의 회유 상황에 달려 있다.